후오비코리아, "코인마켓 사업자 신고 준비 중…은행 협의 지속"

심준보 기자

2021-09-24 10:32:09

후오비코리아, "코인마켓 사업자 신고 준비 중…은행 협의 지속"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후오비코리아(대표 박시덕)가 24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에 맞춰, 코인 간 거래로 운영하는 코인 마켓 사업자로 신고를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마감 기한 당일까지 은행과 긴밀히 협상했지만 실명계좌 제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 마켓 사업자로 신고하여 거래소 운영을 지속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일 오후 2시부로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내 원화마켓 운영은 일시적으로 중단, 중지에 따른 입출금 지원은 3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내달 24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 어려움의 이유로, “거래소와 협업 중인 은행들에 대한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금융권 분위기가 무거워져 실명계좌 제휴 협의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사업자 신고 준비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 규제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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