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등 금융업계, 여자 스포츠 마케팅 강화…앞다퉈 대회 개최

문기준 기자

2021-09-23 11:41:33

금융업계가 여자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대회 개최를 앞다투고 있다 / 사진 제공 = 하나금융그룹
금융업계가 여자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대회 개최를 앞다투고 있다 / 사진 제공 = 하나금융그룹
[빅데이터뉴스 문기준 기자]
금융업계가 여자 스포츠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대회 개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0일부터 4일간 KLPGA 정규 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ESG 비전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친환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LAT 시리즈 대회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 대회가 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고 뛰자는 의미를 담은 '다시 도전의 이름으로 다시 그녀의 이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대회는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었다가 올해 다시 진행되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10일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를 창설하고 3개월 일정의 대회를 개최했다.

IBK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행의 후원 방향과 여자바둑의 지원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프로 기사뿐 아니라 아마추어 기사도 출전이 가능하다.

문기준 기자 mkj@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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