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두산이엔티·에코매스 등 '환경부 장관 표창' 받았다

심준보 기자

2021-09-16 15:48:01

애경산업·두산이엔티·에코매스 등 '환경부 장관 표창' 받았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기업들이 자원 절감 및 폐기물 축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환경부 장관의 표창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경산업은 △자원순환을 위한 자발적 참여 △재활용 용이 구조의 적용을 통한 자원순환 △플라스틱 및 금속 사용의 축소를 통한 자원 및 탄소 사용량 축소 △재활용(PCR), 바이오 플라스틱 적용을 통한 자원순환 △재활용 어려움을 보통 및 우수 개선을 통한 자원순환 등 자원순환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소비자가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누리는 순간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두산이엔티·에코매스 등 '환경부 장관 표창' 받았다

화이트 바이오 전문기업 에코매스(대표 한승길)도 2021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힌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사업장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우수 기업 사례를 평가해 자원순환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표창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으로 총 4개 부문에서 부상(최대 300만원)과 함께 수여됐다.

에코매스는 사업장 내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과 함께, 마스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폐마스크 원단과 불량 마스크를 수거하여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경산업·두산이엔티·에코매스 등 '환경부 장관 표창' 받았다

횡성 향토기업인 두산이엔티 탁용기 대표 역시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탁 대표는 ‘탈플라스틱 실천으로, 순환경제사회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제1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투명 페트병 등 플라스틱 폐자원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 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탁 대표가 이끌고 있는 두산이엔티는 플라스틱 폐자원 재생산 업체로 재생 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의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폐기물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세척, 분쇄, 가공 공정을 거쳐 섬유 원료를 생산해 블랙야크 등 대기업에 고기능성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두산이엔티는 횡성군과 협업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및 수거, 재활용 등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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