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구스, 파일코인 채굴기 판매 계획 '다양한 채굴 상품 출시할 것'

이병학 기자

2021-06-25 13:42:01

비트코인구스, 파일코인 채굴기 판매 계획 '다양한 채굴 상품 출시할 것'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종합 마이닝 플랫폼 비트코인구스가 파일코인 채굴기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일코인(FIL)은 프로토콜랩스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프로토콜랩스는 인터넷 주소의 앞부분에 적는 HTTP라는 프로토콜을 분산서버인 IPFS 프로토콜로 바꾸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생태계 속에서 자산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파일코인이다.

파일코인은 탈중앙화 저장 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채굴자로 하여금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에 클라이언트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배분할 채굴자들을 파일코인 보상을 통해 고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파일코인은 메인넷이 오픈되며 바이낸스, 업비트 등 전 세계 거래소 150곳에 상장된 상태다. 파일코인 총 발행량은 20억 개로, 그중 70%를 일반인을 위한 보상으로 책정되어 있다. 현재 많은 기업이 파일코인 채굴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채굴 전문 기업 비트코인구스 관계자는 “파일코인은 IPFS 분산형 서버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비트코인구스에서는 이와 같은 파일코인 채굴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파일코인 뿐만 아니라 치아코인, 이더리움, 스웜 등 추가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채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채굴 상품에 대한 관심과 성원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