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박스, 이삿짐 컨테이너 무인셀프창고 창업 가맹점 모집

이병학 기자

2021-06-17 11:14:45

알파박스, 이삿짐 컨테이너 무인셀프창고 창업 가맹점 모집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셀프스토리지 전문 브랜드 알파박스(대표 노병희)가 기존 직영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알파박스는 고객이 짐을 직접 보관하고 필요할 때 찾아가는 무인창고 형태의 짐보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 경남 등 전국에 6개의 직영점과 1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들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캠핑, 낚시, 그림, 음악, 피규어, 한정품 수집 등을 위한 보관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꾸준히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셀프스토리지 브랜드에 비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3개의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 등 약 2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 기술신용평가기관(TCB) T-5등급 우수기술기업 선정 등을 통해 사업역량 및 기술 경쟁력,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도심에 있는 상가를 셀프스토리지로 개조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가 공실을 해소할 수 있어 공실 문제를 안고 있는 건물주가 창업할 수 있는 최적의 1인 창업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토지 소유주는 이삿짐 컨테이너창고 타입의 야외형 셀프스토리지 창업도 가능하다.

토지 소유주는 무인창고인 셀프스토리지를 통해 사업소득을 창출하면서 부동산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파박스 관계자는 “창업 시 진입장벽이 낮으면 장기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셀프스토리지는 건물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초기 투자비도 최소 1억 이상 필요해 다른 창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 10년 이상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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