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경쟁력은 있으나 금융시장 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법원 회생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원 대상 회생기업의 추천 △회생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 △민간 투자매칭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캠코는 법원 추천 기업 이외 회생기업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제 발굴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 협의를 통해 채권 회수 중심이 아닌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회생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자회사 캠코기업지원금융(주)의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회생기업에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으로, 지난해 말까지 52개 기업에 약 3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포함 서울, 대구 등 전국 주요 7개 지방법원과 회생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27곳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및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을 통해 회생 기업 등 한계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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