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빅3 대표중 '김인규 대표' 사회공헌 정보량 1위…'이영구 사장' 최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최근 1년간(2019.12.03~2020.12.02) 22만개 사이트 전수 조사

이경호 기자

2020-12-04 08:55:14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최근 1년동안 3대 맥주 제조업체 가운데 사회공헌 정보량이 가장 많은 대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3일부터 올 12월2일까지 최근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맥주업계 빅3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맥주제조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등이다.

분석결과 최근 1년간 온라인 총정보량(=포스팅 수)을 보면 하이트진로가 11만2,413건(3개사 전체 정보량의 55.52%)이었으며 롯데칠성음료가 4만8,391건("23.90%), 오비맥주가 4만1,670건("20.58%)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주류부문과 음료부문으로 나뉘어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주류부문 정보량은 감소할수 있다.

이들 빅3업체 대표들의 사회공헌 정보량(=마인드)을 조사했다.

분석 방법은 '대표자 이름' 또는 '회사명'과 '사회공헌' 키워드(사회공헌·기부·성금·봉사·불우이웃·소외계층·취약계층·다문화·어르신 등) 들을 묶어서 검색했으며 이때 단어와 단어사이에 한글이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도출되도록 했다.

분석결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8124건으로 3개사 전체 68.82% 비중을 보이며 가장 높았다. 하이트진로 전체 정보량 비중이 55.52%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인규 사장의 사회공헌 활동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의미로 볼수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2563건(21.71%)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1118건(9.47%)으로 가장 적었다.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정보량 비중이 23.90%인데 비해 이영구 사장의 정보량 비중은 한자릿 수에 그치고 있어 이영구 사장의 사회공헌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으로 볼수 있다.

참고로 이들 수장이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경우에는 따로 집계되지 않은 수치여서 실제 결과와 다를수 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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