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온라인팜과 업무협약 체결

심준보 기자

2020-11-17 10:15:51

사진 제공 = 롯데멤버스
사진 제공 =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가 이달 16일 한미사이언스 계열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를 비롯해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2부문장, 이상국 온라인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온라인팜 고객인 약사들이 온∙오프라인 의약품 구매 채널에서 엘페이 간편결제와 엘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 보다 손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 외 공동 마케팅,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약국 전용 온라인 쇼핑 채널인 HMP몰을 비롯해 전국 약 2만개의 온∙오프라인 약국 가맹점을 보유, 현재 월 거래액 700억원 이상의 국내 최대 의약품 B2B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엘페이 간편결제 및 엘포인트 사용 서비스는 HMP몰에 연내 우선적으로 도입되며, 이후 오프라인 약국에도 순차 적용된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2부문장은 “신규 제휴사 확보를 통해 엘페이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엘포인트 범용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유통 빅데이터 및 엘포인트 회원 행동 데이터에 더해 의약품 구매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고객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보다 적절하고 세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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