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회수리는 사용빈도가 높은 경운기와 예초기 등을 중점 수리하는 한편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가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 배부, 안전교육 등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농기계 수리 시 1만 원 이상의 부품비는 농가가 부담하고 1만 원 미만의 부품비와 모든 수리비는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폐기대상 농기계와 무단으로 방치된 폐농기계를 수거하여 처리하기도 했다.
송이도 주민 김모씨는 “농기계 수리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많은데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로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꼭 송이도를 다시 찾아 달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는 매년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을 찾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마도 이어 두 번째로 송이도에서 실시하였으며 추후 낙월도를 방문하여 수리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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