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김정훈 기자

2020-06-25 09:44:32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대비해 다음달 7일까지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과 1인 창작 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마련됐으며, 사업비는 지난 3월 선정된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원 받는다.

교육은 만 19세 이상 45세 미만의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군 전산교육장과 청년센터에서 미디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우수 크리에이터 9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군에서 올해 청년 정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1인 미디어 스튜디오실’은 오는 7월 중순 경에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촬영실과 편집실 2개 공간으로 청년센터에서 오픈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예비 창년 창업자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미디어 산업에 진출해 미디어 산업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