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종합운동장내 역도 연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관내 17개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자원봉사단체에게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성공개최 군민 소망 품은 풍선 날리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2020 FISU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4개 분야(행정지원, 홍보, 시설환경, 통역) 5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통역 분야의 경우 관내 다문화센터의 지원과 외국어 가능한 군민으로 구성 선수단 1:1 통역 등 지원하고 안전관리, 행사장 환경정비 등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원활한 대회 추진을 돕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이번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 등 지원을 약속해 주신 500여 명의 군민과 조선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군 단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대회라 걱정이 많지만 군민의 참여 의지가 높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스포츠의 도시 강진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기 비치,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실시했다.
한편 ‘2020 FISU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6월 현재까지 FISU 홈페이지를 통해 28개국 443명의 선수단이 참가 접수를 마쳤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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