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공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선정

김정훈 기자

2020-06-19 06:34:40

순천 매산중 축구부는 해체된 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순천FC(U-15)로 창단해 순천공공스포츠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다.사진은 매산중 축구부/사진=순천시
순천 매산중 축구부는 해체된 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순천FC(U-15)로 창단해 순천공공스포츠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다.사진은 매산중 축구부/사진=순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7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20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 2차 공모’에서 ‘신규 전문선수반 육성부문’ 과 ‘해체된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창단 육성지원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축구, 택견, 배드민턴, 탁구 4개 종목은 각각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천공공스포츠클럽은 소년체전, 전국체전 등에 출전하는 전문선수반으로 육성 지원하게 되며, 이와 함께 종목별 취미반이 운영 돼 해당 종목의 저변확대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산중 축구부는 해체된 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순천FC(U-15)로 창단해 중앙초-순천FC(U-15)순천고로 이어지는 순천 축구의 육성체계를 구축 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내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습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클럽이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의 장이 되고 나아가 지역주민 교류의 장이 돼 스포츠클럽 회원 중 재능을 키워 국가대표 선수로 발전하는 스포츠 인재 양성의 장이 되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2021년부터 매년 사업운영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연간 종목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할수 있게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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