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핫빗, 핫빗코리아 오픈

이병학 기자

2020-06-10 09:00:00

글로벌 거래소 핫빗, 핫빗코리아 오픈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오늘 6월 10일 글로벌 거래소 핫빗이 한국 서비스를 오픈한다.

핫빗글로벌 거래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핫빗글로벌과 핫빗코리아의 BTC마켓 호가공유로 거래가 지원된다. 또한 순차적으로 USDT마켓과 KRW마켓이 오픈 예정이며,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퀀트 재테크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핫빗코리아는 글로벌 거래소 핫빗과 한국의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은 체인베이스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글로벌 서비스의 노하우와 한국 고객에게 알맞은 거래 환경이 뒷받침되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훈(JI-O Park) 핫빗코리아 대표이사는 “핫빗글로벌이 가진 기술력과 보안, 운영 노하우 및 경쟁력 있는 유동성 공급을 기반으로, 고객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리스크 제로 거래소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핫빗코리아는 특금법 시행이전에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규제의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세부적인 규정의 가이드라인이 나오게 된다면, 한국 정부가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완벽하게 준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약 663개 프로젝트가 상장되어 있는 핫빗글로벌과 BTC마켓 호가 공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국내 거래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없는 다양한 알트코인들의 상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금법 통과로 2021년 3월 이후부터 제도권에 편입되는 시기에 맞춰 글로벌 거래소들의 한국 진출을 두고, 기존 강자인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기존 거래소들과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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