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기탁 행렬 줄이어

오중일 기자

2020-01-02 14:48:46

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사)해보면농공단지협의회(회장 서규정)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함평에 소재한 ㈜용호건설(대표 정중연)과 함평농공단지협의회(회장 최성규)에서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각각 300만 원과 660만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스카이넷(대표 지현근)과 함평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임숙자)에서도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군에 전달했으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정균)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55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고향을 떠난 출향향우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유)보리곰(대표 천재영)과 진산석재(대표 진병우)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유)보리곰은 지난 2018년 400만 원 상당의 양말 300세트를 기탁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과 이웃돕기성금에 총 1,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