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 자체 스낵 제품 출시하며 푸드류 확대

김수아 기자

2019-11-19 23:35:01

이미지 제공 = 커피빈코리아
이미지 제공 = 커피빈코리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가 온·오프라인 스낵류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내 스낵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약 50% 상승했으며, 품목도 31개에서 36개로 늘어났다. (2017년 11월~2018년 10월 매출과 2018년 11월~2019년 10월 매출 비교)

커피빈은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쿠키, 소시지, 초콜릿, 과자 등 음료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즐겨도 부담 없는 스낵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푸드류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9년에는 마카롱과 다쿠아즈가 새롭게 출시돼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커피빈 마카롱은 총 5종으로 얼그레이 초코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다쿠아즈는 총 2종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은 ‘쏘시봉’과 ‘체다치즈롤’이다.

쏘시봉은 소시지 형태의 제품으로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체다치즈롤은 현미로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커피빈은 스낵류의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국내산 햇고구마로 만든 바삭한 칩에 고소한 치즈가루를 뿌린 ‘치즈 고구마칩’을 선보였다.

‘단짠’ 조합으로 출시된 직후부터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매장에서 간단하게 스낵류를 즐기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커피빈에서 자체 스낵 ‘치즈 고구마칩’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품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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