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 개최

오중일 기자

2019-10-30 19:20:55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광주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에 참석해 모범향우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광주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에 참석해 모범향우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와 광주시 일원에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주관으로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출신으로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호남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인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호남향우회원들은 이날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환영공연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등을 방문해 둘러봤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으로 달라진 광주의 모습을 실감했다.

또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홍보와 고향사랑을 통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향우회원 10명에 대해 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호남향우회원들은 오는 31일에는 5·18 자유공원에서 광주사랑 토크쇼를 개최하고 이어 호남기업인 ㈜하림을 방문한다.

이용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회복으로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고 싶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4대 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총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일이 있더라도 굳은 의지와 인내로 역경을 이겨낸다면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는 지난해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