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세계 면세박람회' 2개 부문 최고 사업자 선정

김수아 기자

2019-10-04 11:26:50

사진제공 = 신라면세점
사진제공 = 신라면세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면세박람회에서 진행된 '프런티어 어워즈 2019(Frontier Awards 2019)'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Airport Retailer of the Year)'과 '올해의 유통 캠페인(Retailer Campaign of the Year)''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하루 앞선 1일 진행된 '2019 선글라스 어워즈(2019 Sunglasses Awards)'에서도 '20억 달러 이상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Sunglasses Retailer of the Year Over USD 20BN)'와 '비공항 부문 베스트 선글라스 면세점(Best Off-Airport Sunglasses Retailer)'를 수상하며 이틀간 총 4개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면세박람회(TFWA)'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로 면세유통산업에서 영향력이 크고 업계의 주목도도 매우 높은 행사로 알려져 있다.

신라면세점이 면세유통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해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쥐면서 전세계 면세산업에서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로 확실히 인정받으면서 해외 사업 확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이 2개 부문에서 수상한 ‘프런티어 어워즈’는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권위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면세유통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상 중 하나로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전세계 여행 관련 유통업 사업자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공항 면세점’은 전세계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 수익성, 상품 구성, 유통 환경, 고객 서비스 등이 뛰어난 사업자에게 주는 상이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공항 면세점’에 선정됐다.

‘올해의 유통 캠페인’은 프로모션, 팝업스토어, 이벤트, 신규 서비스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장 높은 고객 참여를 이끌어낸 사업자에게 주는 상이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최초로 면세 쇼핑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으로 고객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선글라스 어워즈 2019’에서도 주요 시상부문인 ‘20억 달러 이상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와 '비공항 부문 베스트 선글라스 면세점‘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 상은 아시아 면세업체 최초로 수상한 것으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는 매장 환경, 제품 다양성, 고객 커뮤니케이션, 상업적 성과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최고 수준에 다다른 업체에 수여하며, ‘비공항 부문 베스트 선글라스 면세점’은 선글라스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적용, 역동적인 마케팅 등을 실시한 판매점에 상을 수여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명실공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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