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 구직자 월 50만원 취업지원금 지급

오중일 기자

2019-08-01 16:00:07

해남군청사/사진=해남군
해남군청사/사진=해남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구직활동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만 18~39세 해남군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매달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의 취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금액을 늘리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서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총 44명을 선발하게 되며,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된 온·오프라인 학원 수강비, 교통비, 교재·문구 구입비 등을 사후정산을 통해 지급한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에 취업지원금은 중단하게 된다.

이번달 9일까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성실한 청년에게 구직활동비 지급은 물론, 서류작성, 면접준비 등 다양한 취업 특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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