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를 기준으로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제주도 방향으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19일부터 지역 구조본부를 가동시키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였으며,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안전해역과 항포구 대피유도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 ▲어선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연안 해역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추후, 태풍기상정보에 따라 여객선과 어선 등을 피항시킬 계획이다.
김충관 서장은 “재해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으로 예방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해마다 태풍에 안전하게 대비해왔기에 이번에도 주민들의 인적, 물적 피해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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