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원피스런 인 한강’ 성우 라이브쇼부터 OST 콘서트까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기사 전송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국내 최대의 축제 ‘원피스 런 인 한강(이하 원피스 런)’이 지난 6일~7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대원미디어와 시소플레이가 개최한 이번 ‘원피스 런’은 ‘원피스’ 원작사인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공인 행사로서, 일본은 물론, 대만 홍콩 등 ‘원피스’의 인기가 높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국내에는 최초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스케쳐스, 아프리카TV, VR스테이션, 요기요가 후원으로 참여해 관객을 위한 제품 및 쿠폰을 제공하며 첫번째 행사를 함께했다.

폭염과 무더위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행사장 곳곳의 애니메이션 테마존에서 연신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와 함께 준비운동 후 더운 날씨에도 대부분의 관객들의 3km의 런을 완주하였다. 원피스의 주요 에피소드인 ‘정상결전’을 테마로 한 물총싸움은 정상결전의 명장면 상영과 신나는 EDM 음악, 물대포를 통해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와 준비체조 후 ‘원피스’ 모험의 시작을 상징하는 입구 아치를 통해 런의 첫 발을 내딛으며 원피스런의 시작을 알렸으며, ‘정상결전 물총싸움’에서는 정상결전의 주요내용에 몰입하면서도, 신나는 EDM 음악과 함께 물총을 쏘기도 하였다.

성우 라이브 더빙쇼에서는 7인의 성우(강수진, 김소형, 김영선, 정미숙, 정옥주, 소연, 고구인)가 등장하여 평소 볼 수 없던 성우들의 실시간 더빙으로 원피스의 감동적인 명장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원피스를 대표하는 가수인 ‘키타다니 히로시’가 참여하여 We go, We can, 밀짚의 죠리로쟈와 더불어 국내에서 7월 12일에 시작되는 새로운 원피스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무사의 나라’의 오프닝곡인 ‘Over the top’이 세계 최초 공개 및 라이브 공연되어 큰 화제가 되었으며, 팬들이 ‘원피스’를 떠올리는 1순위 곡인 ‘We are’를 가수 및 관객이 다함께 부르는 ‘떼창’의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SNS 후기를 통해 ‘더운 날씨도 잊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신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니 감동적이었다’, ‘흰 수염(캐릭터 이름)을 실제 크기로 보니 정말 대단했다’, ‘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볼 수 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등 호평을 남겼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