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사람 중심 경영 박차… 이번엔 美서 R&D 인재 찾는다

2019-03-28 09:24:00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업무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선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다음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재 채용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LG 테크 콘퍼런스는 LG그룹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재채용을 위한 회사 설명회 성격의 행사다. 해마다 한국과 미국에서 한 차례씩 열린다. LG는 이 콘퍼런스를 통해 R&D인재 3,000여명을 채용했는데 구 회장이 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과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5G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글로벌 IT 업계에서 일하는 인재들과 미팅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올해 첫 대외 행보로도 인재 유치 현장을 선택한바ㅏ 있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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