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지원

이병학 기자

2019-02-26 14:49:20

인천 강화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지원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공급과잉 해소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사업신청은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18년 본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 당 최소 1천㎡ 이상을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휴경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올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최대 4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원(지난해 대비 30만원 증액)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지난해 대비 45만원 증액), 휴경은 28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지원금은 오는 10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대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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