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끼리 '쾅'...승객 18명 부상

유태훈 기자

2019-02-26 10:48:10

이미지=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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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유태훈 기자]
한 마을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마을버스를 받아 승객 18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5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앞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앞서 달리던 다른 마을버스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1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버스는 앞서가던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지하는 것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지만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태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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