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 일시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박기범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장, 오종현 추부깻잎연합회 회장, 전재만 깻잎공선출하회 회장, 채종철 친환경연합회 사무국장, 김필재 (사)대한민국 GAP연합회 충남지회장, 박지명 상추공선출하회장, 이성학 쌈채소 공선출하회장 등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 총리는 추운 날씨에도 신선농산물 생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충남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채소 농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날 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깻잎 생산 및 APC 현황 등에 대해 박기범 산지유통센터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APC 시설을 참관해 깻잎 선별과 포장, GAP인증 등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는 "최근 수년 간 농가 소득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라며, "만인산 농협처럼 특화된 장점을 살린 곳이 많아지면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이라며 농가소득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채소류 등 작물의 재배기술 개선, 품질과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분석 지원, GAP 인증 농산물 전용판매관 개설 등 지원을 강화하고, 과학적 영농을 위한 ICT 시설 보급, 안정된 소비처 확보를 위한 지역 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생산·소비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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