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금산 깻잎 산지유통센터 방문 격려

최지연 기자

2019-02-17 18:21:11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내 깻잎 최대 주산지인 금산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금산군 추부면 서대산로 소재)를 방문,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 일시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박기범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장, 오종현 추부깻잎연합회 회장, 전재만 깻잎공선출하회 회장, 채종철 친환경연합회 사무국장, 김필재 (사)대한민국 GAP연합회 충남지회장, 박지명 상추공선출하회장, 이성학 쌈채소 공선출하회장 등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 총리는 추운 날씨에도 신선농산물 생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충남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채소 농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날 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깻잎 생산 및 APC 현황 등에 대해 박기범 산지유통센터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APC 시설을 참관해 깻잎 선별과 포장, GAP인증 등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는 "최근 수년 간 농가 소득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라며, "만인산 농협처럼 특화된 장점을 살린 곳이 많아지면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이라며 농가소득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채소류 등 작물의 재배기술 개선, 품질과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분석 지원, GAP 인증 농산물 전용판매관 개설 등 지원을 강화하고, 과학적 영농을 위한 ICT 시설 보급, 안정된 소비처 확보를 위한 지역 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생산·소비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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