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이던 100원 시내버스 운행을 올해부터 초등학생에서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초·중·고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은 노선에 따라 현금사용자는 650원∼1천200원, 중고등학생은 1천원∼1천700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구간과 관계없이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
특히 시내버스를 현금으로 이용할 경우와 타인의 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한 후 이용해야 한다.
한정선 교통행정팀장은 "교통카드 이용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는 대중교통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교통비 절감과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어린이가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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