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10대 성폭력 '충격' 30대 목사는 누구길래?...그루밍 성폭력까지 주목

조아라 기자

2018-11-06 14:34:47

사진=경찰청SNS
사진=경찰청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목사 10대 성폭력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목사가 수십 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교회 김**, 김**목사를 처벌해주십시요’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달 31일 올라왔다. 청원 글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인천 부평구 모 교회 담임목사의 아들 김모 목사가 전도사 시절부터 지난 10년간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지난 5일 한 매체에서도 청년부 목사였던 A씨(35)는 전도사 시절인 2010년께부터 올해 초까지 교회에 다니는 10대와 20대 여성 신도 20여명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한편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이란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힘들 때를 가해자가 자신을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성적으로 학대하거나 착취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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