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직원 폭행 영상에 누리꾼들 분노

이상철 기자

2018-10-31 01:02:20

양진호 회장 폭행영상 캡쳐
양진호 회장 폭행영상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위디스크 창립자)의 직원 폭행영상에 누리꾼들이 분노하여 국민청원에 양진호 회장을 처벌하라는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경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개발자인 직원을 무차별하게 폭행을 하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직원에게 욕설을 물론 폭행을 행사하였으며, 폭행 이유는 전 직원이 웹사이트 고객 게시판에 자신에 대한 댓글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였다는 이유였다.

또한, 다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신입직원들을 모아두고 폭음을 강요하고 뜨거운 음식을 빨리 먹게 하는 가혹행위도 일삼았다고 전했으며, 폭행을 당한 피해자 직원은 인터뷰를 통해 "직원들에게 500cc(맥주)를 나눠주고 그걸 원샷을 하라고 했다. 원샷을 하고 비우고 또 원샷하고 비우고 또 원샷 하고 비우고. 무한 반복으로 계속 권했어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먹고 토하면 밑에 양동이를 준비해놔요. 거기다가 토하라고"라고 전했다.

특히, 양진호 회장 폭행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폭행범 위디스크 파일노리 양진호를 엄벌해주세요", "양진호 웹하드 회장의 갑질에 의한 폭행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양진호 회장 강력한 처벌원합니다." 등 글을 남기며 처벌을 원하고 았다.

한편, 경찰 측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위디스크 창립자)의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곧바로 수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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