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먼저 판도라 상자 열었다..비리유치원 실명공개 '다음 지역은?'

조아라 기자

2018-10-25 16:15:17

사진=JTBC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경기도 교육청'과 '비리유치원 실명공개'가 오늘(25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감사에서 비리 사항이 적발된 공·사립유치원 122곳의 실명을 공개했기 때문.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013~2017년 공·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게시했다.

공개 대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한 공립유치원 38곳,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한 사립유치원 79곳이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은 비리유치원을 실명공개 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체 지적 건수 581건 가운데 공립유치원 지적건수는 54건(9%), 사립유치원은 531건(91%)으로 집계됐다. 이날 공개 내용에는 각 유치원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 및 처분 내역 등이 포함됐다.

현재 경기도내 공립유치원은 4월 기준으로 1179곳, 사립유치원은 1096곳이 운영 중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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