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태풍 '짜미' 예상경로에 관심.."日 초긴장상태"

홍신익 기자

2018-09-26 19:21:31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목요일인 내일(2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전날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예상 강수량(27일)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10mm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5도로 예상된다.

제24호 태풍 '짜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태풍 '짜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다. 대만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일본 쪽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족 해상에서 북북동쪽인 남쪽지방을 스치는 경로로 이동 중이다.

태풍 짜미는 발생당시 소형급이었으나 현재는 중형급으로 발달해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일본 열도가 다시 한 번 초긴장상태다.

태풍 짜미의 예상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아직 이동경로와 위치는 유동적이라 안심할수 없다.

한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