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는 무슨 죄" "긴장모드 장전하지 않으면 더 일 커져"...메르스, 3년 만에 또 다시 발생

조아라 기자

2018-09-08 22:34:10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생겼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잊을만하면 메르스ㅠㅠ더 확산되지 말아야하는데 큰일이네요","메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이제 긴장모드 장전하지않으면 일납니다","메르스 판정받은 사람은 그렇다쳐도 접촉자로 분류되어 격리되는 사람들 심정이 참.. 마른 하늘에 날벼락일 거 같다.. 부디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동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좀 더 안전한 조치가 따로 법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8일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한 서울 거주 A(61)씨는 귀국 직후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했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확진 환자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중이다.

질본에서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년여만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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