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베트남, 시리아 꺾었다···"끝을 모르는 박항서 매직"

홍신익 기자

2018-08-28 00:10:02

ⓒ SBS 뉴스 화면
ⓒ S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베트남은 27일 시리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전반부터 후반까지 별다른 득점 없이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연장전에서 시리아의 골문이 열렸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박항서 감독은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막을 내린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베트남은 16강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고, 8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베트남 국민들은 "영웅" "박항서 매직"이라며 그를 추켜세우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저력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베트남은 당일 우즈벡을 이긴 한국과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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