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12일) 날씨, 폭염 계속···태풍 '야기' 영향으로 소나기

홍신익 기자

2018-08-12 00:12:29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일요일인 오늘(12일)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중국 내륙으로 향하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엔 소나기가 예상된다.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에는 중부 곳곳까지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남부 지방 10~60mm, 중부와 경북에는 5~30mm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현재 소형 태풍 수준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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