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 북미관계 돌파구 되길"

이정우 기자

2018-08-10 11:24:23

(사진=더불어민주당)
(사진=더불어민주당)
[빅데이터뉴스 이정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해 "1·2차 보다 진전되고 발전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를 다투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은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남북 정상은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시작을 알렸고, 난기류에 빠진 북미정상회담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추 대표는 11일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13일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데 대해선 "판문점선언 이후 민간 교류로 남북 국민이 진전된 평화를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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