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 “온라인 新플랫폼 통해 주얼리계 '아마존' 꿈꾼다”

장선우 기자

2018-06-29 10:06:07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최근 온라인 여성 쇼핑몰 ‘스타일 난다’가 4천억원대에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매각되고 역시 의류 쇼핑몰 ‘난닝구닷컴’를 운영하는 ‘엔라인’도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등 연이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두 기업 모두 패션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개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이에 따라 같은 소비자 층을 가지고 있는 패션 주얼리 역시 온라인을 통한 쇼핑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온라인 패션 주얼리 시대를 준비 중인 ㈜신성 스마트의 한승수 대표는 6조원대의 국내 주얼리 시장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플랫폼을 통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런칭한 주얼리 카페 ‘식스 에비뉴’는 주얼리와 카페를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주얼리 매장으로 세련된 카페 분위기에서 시그니처 음료를 즐기며 주얼리 제품을 체험 및 쇼핑 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담은 1만가지 이상의 주얼리 아이템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주얼리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 중에 있다.

1990년대 부터 주얼리 업계에서 사업적 두각을 보인 한승수 대표는 패션 주얼리 브랜드인 ‘줄리엣’을 통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주얼리 업계의 성공 신화를 썼다. 이러한 사업적 성공이 주얼리 업계의 성장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얼리 제조 및 유통 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사단법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주얼리 연합회(가칭)’를 올해 7월 중에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시장을 주얼리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로 만들고자 한다. 아마존도 20년전에는 작은 온라인 서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지 않았는가. 식스 에비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통한 패션 주얼리 업계의 아마존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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