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 거세져···홈페이지 '접속 불가'

홍신익 기자

2018-06-09 21:04:28

ⓒ 정태옥 대변인 홈페이지 화면
ⓒ 정태옥 대변인 홈페이지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부망천'발언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정태옥 대변인은 지난 7일 YTN 뉴스에 출연해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정태옥 대변인은 다음날 대변인 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같은 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과를 전했으나,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태옥 대변인은 현재 논란에 대해 "문제의 발언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정을 잘못 이끌어 인천이 낙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다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지역을 폄하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태옥 대변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태옥 대변인의 공식 홈페이지 일일 접속자 수가 한도를 초과해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