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심 한가족요양병원 이사장, 부산 수영구청장 출마 선언

"의료관광산업을 수영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

김태영 기자

2018-02-27 19:40:23

부산 수영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한선심 이사장.(사진=한선심 캠프)
부산 수영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한선심 이사장.(사진=한선심 캠프)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한선심(53·여) 한가족요양병원이사장이 27일 “앞으로 4년간 18만 수영구를 위한 경제, 수영구를 위한 의료복지, 수영구를 위한 문화와 교육을 꽃피움으로써 ‘명품도시 수영’으로 가는 초석을 놓고자 한다”며 6·13부산 수영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 이사장은 부산대 의료산업관리학 박사 1호를 내세워 출마선언문에서 “수영구가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관광프로그램 등 의료관광산업을 수영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 각국의 의료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것이 수영구의 미래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경제적으로 윤택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지름길이자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 혜택과 복지를 구현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자신했다.

그는 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그리고 안심 보육과 교육, 어르신을 위한 의료복지를 더하겠다”며 “잘사는 도시 수영, 내 아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청년일자리가 넘치며,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수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한선심 이사장은 “갈등을 화합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명품도시 수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며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저 한선심이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부산정치대학원 제7기원우회장인 한 이사장은 3월 2일 수영구청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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