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CCTV로 학교폭력·안전사고 대응... 학교 안전 솔루션 확대

김성민 기자

2026-10-19 11:18:58

사진=에스원 제공
사진=에스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학교폭력과 교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학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부터 외부인 침입 감시, 위험구역 진입 및 화재 감지까지 학교 내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비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교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교육과 CCTV 설치 등 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은 학교 내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CCTV에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형 학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소재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스원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의 올해 판매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58% 증가했다.

지능형 학교 안전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학교폭력 자동 감지다.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학교폭력 징후나 폭행 상황이 감지되면 학교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한다.

학교폭력 감지 알고리즘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일반적인 교내 활동과 폭력 상황을 구분하도록 설계됐다. CCTV를 손이나 물체로 가리는 행위도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갖췄다.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학교 담장과 교문 등 주요 출입 구역에 설치된 CCTV가 출입금지 공간에 들어와 일정 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을 감지하면 상황실에 알림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가 외부인 출입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구역 진입 감지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옥상과 쓰레기 처리장 등 특정 장소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면 학생이나 외부인이 해당 구역에 진입할 경우 CCTV가 이를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린다.

실험실과 조리실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공간에는 화재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불꽃과 연기의 표면 무늬 및 움직임을 분석해 화재 징후를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관련 상황을 통보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AI 솔루션의 감지 범위와 정확도를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도 밝혔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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