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는 기획경제위원장인 이준형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연구원법에 근거해 1992년 10월 문을 연 서울시 정책 연구기관이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서울은 K-컬쳐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첫 번째 도시"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단순한 교통시설이었던 지하철 역사를 시민이 각종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될 수 있는 '펀스테이션 사업'이나 시민이 즐기는 도시가 될 수 있는 '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Top3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Fun City Seoul 시민이 즐기는 도시,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신가희 박사는 '서울, 누리는 도시로: Fun City를 다시 묻다'를 발표했다. 임하나 박사는 '핫플을 넘어 일상으로: Fun City 서울을 위한 공간전략'을, 최봄이 박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Fun: 서울의 재미가 당신에게 닿기까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라도삼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과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최현희 에이빅파트너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발표에서 제시된 '펀어빌리티(Funability)' 개념을 바탕으로 '서울형 펀시티'의 조건을 논의했다. 펀어빌리티는 도시가 시민에게 즐길 거리를 얼마나 제공하는지를 뜻하는 개념이다.
토론자들은 도시의 재미를 시민 생활권으로 넓히는 공간 전략과 연령·가구 구조·소득에 따른 도시 경험 격차를 줄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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