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AI 음성으로 듣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 출시...투자자 관심도 증가

서예현 기자

2026-10-14 10:09:36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모바일 앱에서 리서치 콘텐츠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들려주는 리서치’는 모바일 앱에 제공되는 리서치 요약 및 분석 내용을 AI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음성으로 낭독하는 문장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강조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해 고객이 내용을 들으면서 해당 문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서치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길 직장인부터 모바일 화면의 작은 글씨가 불편한 고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투자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도 확대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MTS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핌코(PIMCO)의 독점 리서치 콘텐츠를 추가했다. 지난달 김성환 사장이 각 사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기존 골드만삭스·JP모간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 이어 제휴 범위를 넓히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금융시장의 다양한 분석과 투자 정보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의 차별화된 리서치 콘텐츠를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투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9월 한국투자증권AI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국투자증권AI 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8,3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9.01~09.30) 5,688건 대비 2,671건 4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MTS 대대적 개편 및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강화,AI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 도입,IB(기업금융) 및 자산관리(WM) 부문의 견조한 실적 달성"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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