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에바항공과 인터라인 협력…아시아 노선 연계 확대

김다경 기자

2026-10-13 11:09:39

타이베이·가오슝 경유해 중국·필리핀 주요 도시 연결

트리니티항공 인터라인 [사진=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인터라인 [사진=트리니티항공]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트리니티항공은 대만 국적 항공사 에바항공(EVA Air)과 인터라인 협력을 맺고 글로벌 노선망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각자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계해 판매한다. 트리니티항공 승객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인천을 거쳐 타이베이로 이동하거나, 김포·대구·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출발해 타이베이·가오슝을 경유, 에바항공이 운항하는 클락·마닐라·상하이·항저우·광저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에바항공 승객은 타이베이·가오슝 등 대만 주요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김포·대구·부산·제주 등을 거쳐 트리니티항공의 일본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양사는 각자의 판매 채널을 통해 상대 항공사의 노선을 함께 판매한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의 항공권 구매 접점을 넓히고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환승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양사 연계 여정을 이용하면 환승 공항에서 수하물을 다시 찾지 않고 최종 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최근 버진오스트레일리아, ITA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에 이어 에바항공과도 인터라인 협력을 진행하며 호주·유럽·미주·아시아 지역의 노선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에바항공과의 협력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간 협력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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