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에 환호…우주발사체 거점 조성 서두른다

박경호 기자

2026-10-08 07:28:14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제공=고흥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8일 군은 봉래면 일대 약 46만 평에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최대한 앞당겨 완공해 발사체 제조 기업을 불러 모을 방침이다. 민간 기업이 자유롭게 로켓을 쏠 수 있는 전용 발사장과 연구·지원을 맡을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세우는 일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7일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를 떠난 누리호 5호기는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차례로 마친 뒤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계획대로 내보내며 비행을 끝냈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이끌고 발사통제센터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민간 기업의 역할과 권한이 크게 넓어진 가운데 거둔 성과다. 고흥군은 6만 군민과 함께 성공을 반겼다.

공영민 군수는 안전한 발사를 위해 통제에 협조하고 응원해 준 군민과 어업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시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고흥을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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