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슨리서치…한국 21%, 중국 76%
VLCC 1억3100만 달러로 최고가 지속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9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62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02척)이며, 전월 628만CGT 대비 1%, 전년 동기 710만CGT와 비교해서는 13%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27만CGT(24척, 21%)로 전월 56만CGT 대비 127% 큰 폭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 160만CGT에 비해선 20.6% 줄었다. 중국은 474만CGT(165척, 76%)로 전월 521만CGT 대비 9%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428만CGT보다는 10.7% 늘었다. 일본은 16만CGT(9척, 3%)로 전월 대비 38.5%, 전년 동월 대비 67.3% 감소했다.
1~9월 전세계 누적 수주량은 7071만CGT(2558척)로 전년 동기 4513만CGT(1958척) 대비 57% 증가했다. 한국은 1093만CGT(277척, 15%), 중국은 5391만CGT(1995척, 76%)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3%,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181만CGT(99척, 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줄었다.
9월 말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72만CGT 증가한 2억2367만CGT이며, 한국 3817만CGT(17%), 중국이 1억5104만CGT(68%)를 차지했다.
2026년 9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2026년 8월(186.34)보다 0.25p 증가한 186.59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21년 9월(151.40) 보다 23% 상승한 것으로, 전쟁 등 국내외 경제상황 혼란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지속했다.
선종별 선가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이 1억3100만 달러로 최고가를 이어가갔지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억465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0만 달러 낮아졌고,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도 5만5000달러 떨어진 2억4850만 달러를 나타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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