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비자 투표로 '신라면 40주년 특별 신제품' 출시...제품 관심도 상승

조재훈 기자

2026-10-06 16:10:09

이미지 = 농심
이미지 = 농심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투표로 신라면 특별 신제품을 출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인기 셰프 '에드워드 리'와 농심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신라면 치즈&된장'과 '신라면 해물&어묵' 레시피를 투표에 부쳐 최종 출시 제품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설명했다.

두 레시피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자신의 요리 경험과 한국 음식에 대한 추억을 바탕으로 신라면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농심은 선정된 레시피를 오는 11월 말 정식 제품으로 출시해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치즈&된장'은 신라면에 치즈와 된장을 접목한 제품이다. 치즈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된장의 구수한 풍미를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맛을 구현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에서 자란 딸에게 한국의 맛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던 가족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신라면 해물&어묵'은 사골과 해산물, 야채를 활용한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어묵의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미국 대학 시절 처음 접했던 한국식 어묵에 대한 기억을 모티브로 삼았다.
농심은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출시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6일부터 18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최신형 휴대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 두 제품을 직접 맛보고 선택하는 현장 시식 투표를 진행한다. 농심은 여기에 별도의 외부 소비자 평가 결과를 더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제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그동안 세계적인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신라면의 새로운 맛과 라면의 미식적 가치를 선보여왔다. 농심은 2023년 태국의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협업한 '신라면 똠얌'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올해 7월에는 홍콩의 미쉐린 셰프 '데이비드 라이(David Lai)'와 함께 개발한 '신라면 토마토소고기탕면'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농심은 이번 프로모션이 에드워드 리 셰프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새로운 맛을 제안하고 소비자가 직접 최종 제품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기존 협업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를 통해 신라면의 새로운 맛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방식으로 신라면 40주년의 의미를 나눈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경험과 창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색다르게 담아낸 두 가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맛있는 변신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한편 데이터앤리서치가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온라인 채널의 정보량으로 집계한 결과, 이달(9월1일~9월30일) 정보량은 3만4796건으로 전월(8월2일~8월31일) 3만3062건보다 5.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신라면 40주년을 기념해 운영 중인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이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넘기며 화제를 모은 점이 9월에도 소비자 관심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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