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가을바다서 사흘간 독서 축제 연다

박경호 기자

2026-10-02 07:36:43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완도군)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 해변공원 인조 잔디 위에 책 2천여 권을 갖춘 야외 서재가 들어선다.

완도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에 맞춰 '제3회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재에는 인디언 천막과 파라솔, 빈백 의자도 놓여 방문객이 가을 바다를 보며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다. 체험 마당에서는 작가와 함께 나만의 바다 그림과 책갈피를 만들고, 원목 열쇠고리와 무드등 공예,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완도 기념품 제작, 명소 스케치도 즐긴다.

무대에서는 첫날 요들송과 스위스 악기 연주, 둘째 날 어린이 인형극 '책이 꼼지락꼼지락', 마지막 날 풍선 공예와 로봇 인형이 함께하는 어린이 마술쇼가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청해 문학상 수상작, 완도를 다룬 책, 전남 올해의 책, 독서 동아리 추천 도서와 책 속 인물에게 쓴 한글 손 편지가 걸린다.

부스를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와 독서 퀴즈, 그림책 읽기, 책 놀이도 마련됐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운영 예산을 보태고 관내 학교에 행사를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섬 여행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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