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이름으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 생활 속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이 들어왔다.
분야별로는 교통·건설·주거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관광·체육 23건, 지역 경제·일자리·에너지 21건, 농수산·해양 16건, 복지·보건·교육 15건이 뒤를 이었다. 관련 부서가 실현 가능성과 군정 접목 여부를 따져 최종 32건을 골랐다.
이 가운데 완도 공설운동장을 24시간 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제안은 새 군정 출범과 동시에 바로 적용돼, 주민들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운동장을 쓸 수 있게 됐다. 어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야간과 비 오는 날의 차선 식별 개선, 지역 업체의 계약 참여 기회 확대, 농공단지 폐기물 공동 수거 체계 마련, 반값 여행 이용 편의 개선 등도 채택됐다.
군은 바로 할 수 있는 제안은 서둘러 시행하고, 시간이 필요한 제안은 추진 시기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해 반영할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주민이 준 의견은 듣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한 일을 추진해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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