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 조례로 청년 정치 증명

황인석 기자

2026-01-19 16:37:00

“정치는 삶의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
청년 고립, 출산과 돌봄, 범죄 피해자 보호, 장애인과 동물 복지까지

강서구의회 예결위 2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서구김민석의원 사진=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예결위 2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서구김민석의원 사진=강서구의회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강서구의회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조례로 구체화해 온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청년 문제부터 출산·돌봄, 안전과 복지까지 폭넓은 생활 이슈를 제도로 연결해 온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민석 의원은 지역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행정 언어로 정리해 조례로 제도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단기적인 이슈 제기보다는 주민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불편과 위험 요인을 정책 구조로 정착시키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실행 가능한 제도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라고 설명해 왔다.

그가 발의하거나 공동 발의한 조례 가운데 상당수는 원안 가결 또는 수정 가결로 이어졌다. 2025년 10월 통과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와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는 세대별로 다른 문제를 ‘생활 안전망’이라는 공통의 틀로 묶어 제도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의 고립 문제와 출산 이후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각각 개별 사안으로 다루기보다, 지역 주민의 삶 전반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전에도 김 의원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장애인 복지 증진 조례 개정, 동물 보호 조례 개정 등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대상과 분야는 달랐지만, 공공이 먼저 개입해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방향성은 일관됐다.

강서구 김민석의원은 지역의 청년문제와 현안이 해결 될 수 있도록 공론화 시켜 실제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의원)
강서구 김민석의원은 지역의 청년문제와 현안이 해결 될 수 있도록 공론화 시켜 실제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의원)

김 의원은 “청년 문제, 출산과 돌봄, 범죄 피해자 보호, 장애인 복지는 서로 분리된 정책이 아니라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라며 “정치는 각각의 목소리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고 밝혔다.

의정활동 초기인 2022년부터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졌다. 청년 문화예술 육성 조례, 예술인 복지 지원 조례, 스포츠클럽 육성 조례 등을 통해 문화와 체육을 여가가 아닌 생활 인프라로 바라보는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행정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 문제도 공론화했다.

지역적 특성 역시 그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쳤다. 공항동과 방화1·2동, 마곡 신도심과 구도심이 공존하는 지역구는 30~40대 맞벌이 가구,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고령층과 1인 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구조다. 김 의원은 세대별로 다른 요구를 동시에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후조리비 지원과 청년 고립 지원, 범죄 예방 조례를 함께 추진해 왔다.

김민석 의원은 자신을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인”이라기보다 “청년의 시선으로 사회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한다. 사회 구조의 변화와 균열이 비교적 빠르게 드러나는 지점을 정책으로 옮기는 것이 지방정치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의 조례 이력은 청년, 가족, 약자,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활 현안이 어떻게 제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말이나 선언보다는 조례를 통해 정책을 실현해 온 그의 의정활동은 지역 정치에서 생활 밀착형 정책의 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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