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로산 검출 이후 전 성분 공개 여부가 핵심 선택 기준으로
식약처도 해외 치약 사용 주의 당부, 검증된 국산 제품 권고

이번 중국산 성분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소비 행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극적인 마케팅 문구보다 전 성분 공개 여부와 객관적인 인증 지표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브랜드의 성분 투명성과 신뢰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 성분 신뢰가 구매 결정으로… 티타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 반사 이익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 티타드를 비롯한 검증된 국내 브랜드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타드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구강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설정해 왔다. 이에 따라 우려 성분을 배제하고 전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티타드의 대표 제품인 프레시 브레스 플러스 치약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제품은 성분부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 공감을 얻으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 신뢰를 바탕으로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치약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티타드 고불소 주니어 치약 역시 엄격한 성분 분석 기준을 적용하는 앱에서 A등급과 클린마크를 동시에 획득하며 객관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가격이나 향보다 특정 성분의 역할과 장기적인 안전성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과도한 마케팅 없이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 선택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 식약처, 해외 치약 사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해외 여행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해외 현지 치약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국가별로 유해 물질 허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판매되는 치약에는 국내 기준상 금지된 발암 우려 물질이나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CMIT, MIT 등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적법하게 판매되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국내 기준에는 부적합할 수 있다며, 가급적 국내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국산 치약을 지참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전문가 제언 “치약 구매 시 전 성분 확인 필요”
치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안전한 구강 관리를 위해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제품 뒷면의 전 성분 표시를 통해 트리클로산이나 CMIT, MIT와 같은 우려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 적정 수준의 불소가 함유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또한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이 구강 건조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티타드 관계자는 치약은 평생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단기적인 사용감보다 장기적인 안전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성분 중심의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성분 논란을 계기로 치약 시장 전반에서 안심 기준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티타드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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