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11월 관심도↓…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 피소 영향?

[빅데이터뉴스 김동영 기자] 삼성E&A(삼성이앤에이)의 11월 관심도가 하락했다.

최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E&A의 11월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는 3378로 전월 2841 대비 15.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E&A는 지난달 태국 Thai Oil Public Limited Company(타이오일, TOP)로부터 국제 중재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이오일은 삼성E&A가 Clean Fuels 프로젝트 타절에 따라 부담하게 된 잔여 공사 비용 및 이익 손실 등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신청했다. 청구금액은 중재과정에서 특정할 예정이다.

삼성E&A는 타이오일이 프로젝트 타절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법적·계약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주장·입증할 계획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가 하락했다고 해서 호감도까지 같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호감도는 별도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