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유인에듀, 반도체 재직자 교육의 새로운 기준 제시…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 렛유인에듀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반도체 재직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식 선언했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지하철 접근성이 우수한 강남권에 조성돼 재직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개소식에서는 AR·VR 기반 공정 학습, 장비 실습, 가상 공정 체험 등 첨단 교육 콘텐츠가 공개돼 기존 이론 중심 방식과 차별화된 실습·체험 중심 교육 모델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한 다수의 교육·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축사에서는 “K-하이테크 플랫폼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재직자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며 “대한민국 반도체 교육 환경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AR·VR 기반 반도체 교육, 시각화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플랫폼의 핵심은 AR·VR 기반 반도체 교육 콘텐츠이다. 행사에서는 ▷VR 기반 반도체 장비 트러블슈팅 실습 ▷AR 기반 반도체 공정 실습 ▷반도체 플라즈마 장비 실습가 공개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VR 기기 착용 체험은 특히 큰 주목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반도체 공정·장비 동작을 몰입형 시각화 방식으로 경험했다.

렛유인에듀는 K-하이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형·데이터 기반 교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기업 맞춤형 트레이닝 ▷AR·VR 교육 콘텐츠 확장 ▷장비 실습 프로그램 고도화 ▷재직자 교육 품질 인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렛유인에듀 김준호 대표는 “K-하이테크 플랫폼은 반도체 교육 접근성과 실습 품질을 모두 끌어올린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