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지정 기념 숙박 프로모션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예약 서비스 놀(NOL·옛 야놀자)은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소재 숙박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반구천 암각화는 기원전 5000년부터 9세기까지 약 6000년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신석기부터 신라 말기까지 역사를 담고 있다. 짐승, 바다 동물, 사냥꾼, 기하학적 문양 등이 빼곡히 펼쳐져 있어 한반도에 거주한 선사인들의 삶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며 한반도 동남부 연안의 문화를 집약해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놀유니버스는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만원권 숙박 쿠폰 2000여 장을 오늘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많은 관광객이 세계유산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